턱시도 아가 조엘이 소식 전해드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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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홍명선 작성일20-10-13 12:22 조회2,106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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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보호소 담당자님 :)
잘 지내고 계신가요? 저는 재작년 8월 10일에 작았던 턱시도 아가 를 입양했던 보호자입니다.
(매년 한번씩은 소식 전해드리려고 다짐했는데 이번엔 좀 늦었네요..ㅠ)
아이는 지금은 쑥쑥 자라서 어느새 건강한 어른냥이가 되었습니다!ㅎㅎ
(+ 아기때 보호소에서 포인핸드 공고에 올려주셨던 사진도 같이 올려요^^)
올해는 조엘이 생일에 맞춰 같이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를 다녀왔고,
얼마전에는 종합건강검진도 진행했습니다. 검진 결과 모두 건강하게 나왔구요 :)
아가때 보호소에서 정성으로 케어해 주신 덕분에 계속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 같아요.
힘든 시기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작은 생명을 품에 안을 수 있게 해주심에 매일 보호소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.
매순간마다 아이에게 제가 사랑받는 느낌도 받고 정말 큰 의지가 되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.ㅎㅎㅎ
코로나로 보호소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...ㅠ
부쩍 날씨도 쌀쌀해지고 있으니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.
제가 아이로 인해 느끼는 행복만큼 보호소에도 좋은 일,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. :)
정말 정말 감사합니다.
다음에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