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05.18. 입양후기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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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경아 작성일19-06-18 16:43 조회2,088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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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5월18일 사진의 아가를 입양했습니다.
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서 사진만보고 4월20일에 만나고 왔는데
한달이나 늦게 데려와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어요ㅠㅠ
집안 정리가 되어야 데려올 수 있어서 꼬옥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매일 사진보며 기다렸죠!!
처음에 방문했을때도 야외 울타리안 개집에만 들어가 있었는데 5월에도 개집안에 있어서 처음에 입양된 줄 알고
서운했는데 가족이 되려고 했는지 집에서 빼꼼 나오더라구요 히히
그렇게 당일입양해서 데려온지 한달 !
데려온 당일이예요!!
맨 위에 사이트에 등록되었을 때보다는 조금 더 자랐는데 그래도 아직 아기아기해요 >.<
근데 오면서 4번정도 토하고 바로 심장사상충 검사하고 왔더니 지쳐서 힘이 없네용 ㅠㅠ
주말에 강아지들 좋아한다는 쿠션 사와서 올려두니 편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구용~~!!!!
거실 운동기구 아래에서 강아지간식 먹는 중이예요 ㅎㅎㅎ
너무 귀여운 포인트인데 꼭 두발로 간식을 붙잡고 냠냠 물어뜯는 모습에 녹습니다 ㅜㅜ
위의 사진은 데려온지 보름정도 된 모습이에요!!!
아가들은 빨리빨리 자란다더니ㅜㅜ 진짜에요..... 벌써 아가아가 모습은 없구 점점 미모가 나와요 >_<
전 완전 고슴도치맘 수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진짜 동물병원에서도 인기 길을 나가도 인기 인기쟁이에요!!
며칠전 새벽 밤입니다 ㅎㅎ
새벽 한밤중에 혼자 노는 걸 워낙 좋아해서 나와보면 꼭 요로케 귀요미처럼 하구 있답니다 ㅎㅎ
데려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~ 적응하려면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하는데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가 마음이 좀 속상할때도 있어요ㅠ
해주고 싶은게 많은데 원래 겁이많은 성격이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닫혀있는거 같아요ㅠ
그래도 저희 가족으로 온 만큼 모든 가족들이 강아지가 중심이 되어 생활하고 사랑해주며 지내고 있습니당~~
>_< 입양당일 병원에서 검사할때 주사바늘이 목 부분쪽으로 피를 뽑았는데도 소리한번 안내고 침착하게 잘 받아요 그만큼 신중한 성격이라는 거겠지요 !
입양하기전까지 잘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!
잘 키울게요 감사합니다~
**참고로 수의사선생님 말씀이 셰퍼트믹스 같다고 하시네용 ^^ 어떻게 자랄지~~ 근황 올릴게요! **
고생하세요~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