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모님 안녕하세요~

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

아이들이 궁금하지만 어련히 잘 케어하고 있으실거라 믿고

별 걱정 안하고 지내고 있었네요

말씀하신 것 처럼 모모가 아직 왓슨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진 못했나 봅니다

시간이 해결해 줄거라 믿고 기다려 봐야겠어요

왓슨이는 역시 사람도 사랑도 그리워 하던 아이였군요

많은 대형견들 사이에서 꼭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 아이마냥

저를 마음 아프게 하던 아이였습니다

모쪼록 잘 부탁드릴게요

곰돌이는 아~무~걱~정 하지 않겠습니다

잘 먹고 잘 살고 있을거라

타고난 성격으로 아마 니모님과 가족분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을겁니다

혹은 귀찮게 하거나^^

곧 진드기의 계절이 시작 되겠군요

자유와 바꾼 진드기 체험이라 생각하고

애들이 너무 가려워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

그럼 다음에 또 소식 전해주시고

왓슨이랑 모모가 얼른 친해져서

같이 장난치며 뛰어다니길 바래볼게요

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!!!!